세상 별거 있나요.....

쉐보레 오토 캠피아 행상에 느닷없이 당첨되서 다녀왔다....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ㅎㅎㅎㅎㅎ

하지만 날짜가 석가탄신일과 겹쳤다.... 무서웠다.... 운전하기가 겁났다.... 역시나 겁나게 막히더라.... 4시간이란 시간을 들여 드뎌 도착... 역시나 일찍오신분들은 나름 해변가와 가까운 명당에...... ㅎㅎㅎ 하지만 나도 나름 좋은 자리를 잡았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계수대와 화장실 가까우면 그걸로 땡이다. 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건 부부싸움을 했다는 것이다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왜케 열을 내면서 싸웠을까.. 반성을 해본다.. 아이들에게 좋은거 보여줄려고 시작한 캠핑에서 이게 왠 민망한짓을......

특별 게스트 니글니글 돼지 아자씨 말고 다른 아자씨가 개가수 신보라씨와 같이 왔다. ㅎㅎㅎㅎ 겁나 재미있었는데 난 둘째가 자는 바람에 가서 보질 못했다....

해감을 잘못해서.... 이런 초보같은 마누라 때문에 저가 다 버렸다 ㅡ.ㅡ; 해감을 좀 오래하고 바닷물 담아와서 했어야 하는데말이다... 아 말 징그럽게 안들더만... 또 싸웠다..... 2시간 넘게 돌아다니면서 캔건데.......

저 배신자들 !!! 화해시켜줄 생각은 안하고 이것들.... 밥통도 안가져오고 쌀도 안가져오는 안지기가 안지기냐!!!!!

ㅡ.ㅡ;

몽산포 오션 오토 캠핑장 후기 끝!!!!